타워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1. 줄거리
주인공인 베키와 그녀의 남편인 댄이 맨손으로 암벽등반을 즐기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새 둥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새 때문에 댄은 추락사하게 된다. 금실 좋은 부부였지만 한순간에 남편을 잃어버리게 되어 매일 괴로워하는 삶을 살고 있던 중 베키를 걱정하시는 아버지의 전화도 받지 않고 오히려 차갑게 대답을 해준다. 그 이유는 베키의 아버지는 처음부터 댄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느 날 베키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헌터가 찾아왔다. 헌터는 Danger D라는 별명을 가지고 SNS의 익스트림 스포츠 포스트를 올리는 스타였고 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헌터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며 다음 달에 철거 예정인 송신탑 타워에 올라가는 콘텐츠를 계획했고 베키의 삶을 도와주기 위해서 함께 하자고 권유하지만 처음에는 거절하던 베키는 댄의 유골을 타워 꼭대기에서 같이 뿌려주기 위해 헌터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헌터는 뽕브라와 베키는 댄의 유골을 챙기고 하네스와 드론과 물을 챙기고 타워로 향한다. 다음 달에 철거 예정인 타워의 사다리는 매우 오래되고 낡아서 겁먹은 베키를 격려하고 헌터는 먼저 타워에 올라간다. 하지만 나사가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해서 사다리의 지지대가 매우 불안해져 언제든지 떨어질 것처럼 장면을 보여준다. 이 여정은 쉽지가 않았다. 올라가던 중 중간에 안테나 때문에 끊어진 사다리를 아찔하게 통과하기도 했다. 그렇게 베키와 헌터는 무사히 꼭대기에 도착했다. 헌터는 가지고 온 드론을 띄우고 풍경사진도 남기고 인증사진도 남겼다. 베키는 댄의 유골을 뿌려주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하게 되었다. 내려가던 중 오래된 사다리가 버티질 못해 부서지게 되었고 베키는 추락했다. 하지만 헌터와 베키를 서로 연결해 준 클라이밍 로프를 통해서 추락한 베키를 헌터가 끌어올려 주었다. 그 과정에서 물과 드론이 보관된 가방이 두 사람의 아래의 있는 안테나 위로 떨어지게 되었다. 탑 꼭대기에는 휴대폰 전파도 터지지 않고 차도 지나가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헌터는 타워의 구조물이 떨어지는 큰소리를 누군가가 신고를 했을 거라며 베키를 안심시켰지만 그 두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은 오지 않았다. 헌터는 SNS에 포스팅을 함과 동시에 전파 가능지역에 폰을 떨어트리면 전송이 되어서 구조신호를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휴대폰을 끈을 매달아 내려보지만 전파신호가 잡히지 않아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헌터의 폰을 컨버스화에 넣고 뽕브라로 감싼 후 아래로 떨어트리게 된다. 한편 타워 아래에는 남자와 강아지도 있었다. 두 사람은 이 남자에게 소리를 지르고 신발을 더 떨어트려서 남자가 알아차릴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 마침내 조명탄을 쏴 남자가 두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구조하지 않고 헌터의 차를 훔쳐서 도망가 버린다. 휴대폰을 떨어뜨린 지 24시간이 지났고 두 사람은 안테나 위에 떨어진 물과 드론을 가져오기 위해 두 사람은 로프를 매달았고 헌터는 아슬하게 안테나 위에 착지하는 데 성공했다. 헌터는 배낭을 메었고 베키는 헌터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헌터는 다리가 미끌리면서 맨몸으로 추락했지만 가방 위에 떨어져 줄을 잡고 살았다. 하지만 헌터는 손바닥을 다쳐서 올라갈 수 없게 되었는데 베키는 온 힘으로 로프를 당겨 헌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다. 두 사람은 물도 마시고 타워 맨 꼭대기에서 드론을 충전을 하던 중 독수리 때문에 가방을 떨어트렸는데 헌터는 그 가방을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 후 영수증에 구조요청을 써서 드론을 통해 모텔에 날려 보냈지만 지나가던 트럭에 치여 고장나버리게 되었고 두 사람의 구조요청은 또 실패하게 되었다.
2. 결말
절망적인 상황에서 다시 휴대폰을 던저서 문자를 보내자고 하는 베키의 말에 헌터는 이미 신발은 아래에 있고 본인도 아래에 있다고 말한다. 사실 헌터는 이미 안테나 위에서 추락할 때 가방을 잡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었고 출혈로 죽었다고 말합니다. 베키는 온 힘을 다해서 헌터를 끌어올린 사실은 거짓이었고 그래서 헌터는 가방이 떨어졌을 때 잡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혼자 남았다는 걸 인정하기 무서웠던 베키는 지금까지 헌터가 살아있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을 깨닫고 슬퍼했다. 폭풍을 견디던 도중에 베키의 휴대폰으로 어렸을 때 아버지와 행복했던 추억의 영상을 보면서 살고 싶은 의욕이 다시 생겼지만 죽음 밖에 남은 게 없는 현실에 자포자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살려는 의지가 강한 베키는 독수리를 잡아먹습니다. 그 후 베키는 마지막으로 헌터가 있는 안테나 위로 착지해서 휴대폰을 헌터의 신발과 시체를 통해 던졌고 구조에 성공해서 다시 아빠와 만나게 돼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3. 나의 평점
고소공포증을 유발하는 영화로 스릴 넘치고 마치 내가 조난을 당한 기분이 들만큼 손에 땀이 나게 하는 스토리 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심한 사람들은 피해야 할 영화이지만 신선한 스토리로 만족스러운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베키는 헌터가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함께 생존하는 장면을 볼 때 재밌는 반전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를 본 이후로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심심할 때 이 영화를 보세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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