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네다 공항 비행기 충돌,화재 관제사는 활주로 진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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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탄-비행기를-조사하고있는-사람들
출처: NHK 뉴스

 

2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 항공(JAL)의 여객기가 착륙한 직후에 해상 보안청의 항공기와 활주 거리에서 충돌하고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해상 보안청의 승무원 5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일본 국토 교통성이 확인한 결과, 관제사는 해상보안청의 항공기에 활주로로 진입 직전까지 주행하도록 지시를 했다고 합니다.

 

한편 해상 보안청의 기장은 관제사에서 이륙 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즉 두 항공기 모두 활주로 진입을 허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일 오후 6시경 신치토세 공항을 출발한 일본 항공 516편이 하네다 공항 C활주로에 착륙한 직후에

 

지진의 구호품을 운반 때문에 니가타로 출발하려던 해상 보안청의 항공기와 활주 거리에서 충돌하고 불이 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해상 보안청의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6명 중 5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일본 항공에 의하면 516편 승객들 379명은 모두 탈출용 슬라이드에서 대피하고 그동안 14명이 타박, 컨디션 불량으로 의료 기관을 진찰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국토 교통성의 관계자에 의하면, 관제사에서는

 

▼ 일본 항공기에 대해서 활주로 진입 허가가 나오고 있었다 한편

 

▼ 해상 보안청의 항공기에 대해서는 활주로로 진입 직전까지 주행하도록 지시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해상 보안청 관계자에 의하면, 해상 보안청의 항공기 기장은 사고 직후"이륙 허가를 받았다"등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 입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사고 등의 원인을 조사하는 나라의 운수 안전 위원회는 사고 조사관 6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3일 아침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고 향후 양측의 기장 등의 얘기를 듣는 등 당시의 상황이나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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